서울 중구가 여름철에 발생하기 쉬운 각종 재해를 예방하고 구민 생활과 직결되는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한 '2013년 여름철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여름철 종합대책은 10월15일까지 5개월간 중점 추진하며 수방대책, 재난취약계층 보호, 보건 위생 관리, 구민생활 불편 해소, 안전사고 예방 등 5개 분야로 이뤄졌다.
이로써 구청내에는 상황관리반·응급복구반·교통대책반·분석보고반·대민구호반·홍보반 등 6개 반으로 편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됐으며, 각 동주민센터에도 지역자율방재단을 구성됐다.
또한 모래주머니 9000개, 모래마대 8000개, 삽 200개, 수방모래함 90개와 2.5톤 덤프트럭 1대, 1톤 더블캡 1대, 양수기 300대, 준설기 3조(6대) 등의 수방장비를 구비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또 구는 폭염에 대비해 소공동주민센터 등 67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폭염에 취약한 계층을 위해 돌보미를 운영한다. 폭염특보 발령시 65세 이상 어르신, 초·중ㆍ고 학생, 건설사업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무더위 휴식시간제를 운영토록 한다.
아울러 구는 수해를 입은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을 위해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서울신용보증재단 등의 재해복구자금을 융자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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