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빅뱅'의 대성(24)이 7월31일 일본에서 첫 솔로 싱글 '아이 러브 유'를 발표한다.
오자키 유타카(1965~1992)의 곡으로 2000년 포지션(39·임재욱)이 부른 곡이다.
대성은 "워낙 유명하고 많은 사랑을 받은 곡이라 부담감도 있었지만 너무나 좋아하는 노래이기에 도전하게 됐다"고 전했다.
대성이 부른 ‘I Love You’는 7월에 방영되는 일본 드라마 '아이 러브 유'의 주제가로 선정됐다. 특히 대성은 일본의 대표 바이올리니스트 하카세 타로(45)와 함께 이번 솔로 싱글을 작업하여 더욱 주목을 끌었다. 하카세 타로는 셀린 디온과 ‘To Love You More’를 함께 작업해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일본 최고 바이올리니스트다.
대성은 올 초 일본에서 솔로 앨범 '디스커버(D'scover)'를 발매, 오리콘 위클리 차트 2위에 올랐다. 지난 3월부터 일본 20개 도시에서 26회 공연을 펼치는 솔로 투어 '디-라이트 디스커버 투어 2013 인 재팬(D-LITE D'scover Tour 2013 in Japan)'으로 10만명 이상의 청중을 모았다. 18일 요코하마 아레나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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