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연평해전' CJ가 배급
영화 '연평해전' CJ가 배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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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영화사업부문이 11년 전 발생한 ‘제2연평해전’을 담은 영화 ‘연평해전’(감독 김학순·제작 로제타시네마)의 배급대행을 맡는다.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전 하루 전인 6월29일 오전 10시25분께 서해 북방한계선(NLL) 남쪽 4.8㎞, 연평도 서쪽 22.5㎞ 해상에서 북괴 경비정의 기습공격으로 발발한 제2연평해전에서 ‘참수리 357호’ 용사들이 죽음을 불사하며 항전, 승리를 거둔 비극적이면서도 영웅적인 사건을 3D 스크린으로 옮겼다.

이 교전으로 우리 해군  6명이 전사했고, 19명이 부상을 입었다.

CJ E&M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청년들의 용맹하고 비장한 이야기가 한국 최초의 해상전쟁영화로 탄생, 세대를 막론하고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CJ E&M은 제2연평해전이 잊혀져 가는 아쉬운 현실에 그 의미를 되살리고자 뜻 깊은 프로젝트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출연진과 제작진의 ‘무보수 재능 기부’와 네티즌 모금으로 힘겹게 만들어지던 이 영화는 CJ E&M이라는 지원군을 만나 숨통이 트이게 됐다. 현재 막바지 촬영 중이 한창이며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최근 가수 백지영(37)과 결혼한 탤런트 정석원(28)이 윤 소령 역을 맡고 양미경(52) 장성원(37) 장준학(36) 서현진(28) 등이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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