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태양광 발전 이용 녹색도시 건설
영암군, 태양광 발전 이용 녹색도시 건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화큐셀코리아(주)컨소시엄과 유휴지에 투자협약, 경제활성화 기대

영암군(군수 김일태)이 지난 12일 영암테크노폴리스(대불국가산업단지)내 유휴 배수로 부지 약 86,000㎡에 6㎿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를 위한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하였다.

군에 따르면 총사업비 150억여 원을 투입하는 본공사는 지난해 12월 민간투자를 희망하는 3개 업체로부터 사업제안서가 제출되어 평가심의위원회 심의결과 서울소재 한화큐셀코리아 등 3개사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사업자 지위를 부여받고 관련 법규 검토를 거쳐 협약대상자로 확정되었으며 실시설계를 거쳐 올 연말까지 시설물을 준공해 2032년까지 20년간 운영한 뒤 영암군에 기부체납하게 된다고 밝혔다.

실시협약에는 민간투자자인 한화큐셀코리아(주) 컨소시엄은 영암군에 연간 점용료로 약1억1천만원, 에너지인재육성장학금 연간 4천만원,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168㎾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지원과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운영인력을 적극 채용키로 하였으며 사업중단 시 이에 따른 원상복구, 시설물 하자발생에 따른 보상책임문제 등을 담았다.

군 관계자는 “본 사업시행으로 국가 에너지정책에 기여하고 유휴부지를 활용한 청정에너지 생산시설 개발로 지역 고용 인력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재원 확보, 군 세입 증대 등 1석5조의 지역발전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정영식기자 kd2115@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