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소비자들 10명 중 8명이 카드 선택시 디자인을 우선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카드포털 카드고릴라가 지난 2주간 웹사이트 방문자 2200명을 대상으로 '신용카드 선택 시 카드 플레이트 디자인이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설문을 실시한 결과 '그렇다'고 응답한 소비자가 82.8%로 집계됐다.
카드고릴라 관계자는 이와 관련 "신용카드의 혜택이나 부가서비스 등 차별화가 이뤄지기 어려운 상황에서 카드플레이트 디자인은 소비자들이 자신만의 신용카드를 선택하는데 중요한 척도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같은 추세를 반영해 카드사들도 소비자들의 기억에 남는 플레이트 디자인에 집중하는 추세다. 대표적으로 삼성카드와 현대카드는 복잡한 명칭 대신 숫자시리즈와 알파벳시리즈로 대변되는 심플한 디자인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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