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배우 아널드 슈워제네거(66)가 '터미네이터'로 돌아온다.
슈워제네거는 호주에서 열린 21세기 금융교육정상회의에 참석, "영화사가 터미네이터5의 주연으로 나를 선택해줘서 기쁘다"며 "내년 1월 촬영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블러디 밸런타인'을 연출한 패트릭 루시에가 메가폰을 잡고 '아바타'에 참여한 리타 켈로그리디스가 각본을 쓴다.
슈워제네거는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1984년 작 '터미네이터'에 출연한 뒤 세 편에서 연속 주연을 맡았다. 주지사 임기 중이던 제4편에서는 영화배우 샘 워싱턴(37)이 그를 대신해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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