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남대전종합물류단지 준공
대전시, 남대전종합물류단지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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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구도‧낭월동 일원에 56만㎡ 규모로 건설
▲ 대전 동구 구도‧낭월동 일원에 56만㎡ 규모의 남대전종합물류단지(이하 물류단지)가 들어선다.

대전 동구 구도‧낭월동 일원에 56만㎡ 규모의 남대전종합물류단지(이하 물류단지)가 모습을 드러냈다.

16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08년 물류단지를 지정하고 총사업비 1568억 원을 투입해 대전도시개발공사가 5년간에 걸쳐 사업을 추진해 지난 14일 준공인가를 받았다.

물류단지는 △물류단지시설(20만 8454㎡) △지원시설(12만 6218㎡) △공공시설(22만 4196㎡) 등 3개 용도로 총 55만 8868.5㎡ 규모다.

이곳은 남대전나들목(IC) 인근에 위치해 사통팔달의 교통의 요충지인 대전의 지리적 여건으로 물류단지로는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중부권 최대의 거점지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물류단지는 경부와 호남, 대전-통영 등 수도권과 영‧호남을 잇는 고속도로와 연결된 남대전IC가 불과 3분 거리에 위치한 점이 부각되면서 준공이전부터 전국 물류관련기업들로부터 관심을 모았다.

특히 우정사업본부의 소포센터 입지가 확정됐고 SK내 트럭(주)는 화물트럭 전용시설이 들어서는 등 중부권 물류시설의 핵심지구로 떠오르고 있다.

또 창고단지 및 가공제조시설용지는 중부권에서 당분간 대규모 공급계획이 없어 공공기관은 물론 전국 물류관련 기업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물류단지는 유성구 대정동에 유통단지를 조성한 바 있는 대전도시공사가 그동안 쌓은 노하우와 수요자 입장을 고려해 사업을 추진, 고객들로부터 신뢰도가 높다는 것이 장점이다.

하지만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분양가가 비싸다는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선납할인, 납부기간 연장 등 실수요자에 유리한 분양조건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대전도시공사는 현재 분양중인 창고단지, 도소매단지, 주차장용지, 가공제조시설용지 등에 대해 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6%의 선납할인율적용, 중도금 무이자, 최대 25개월까지 잔금 납부기간을 연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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