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참여위원 및 시민 등 200여명 참석…대전 살림살이 현황 등 설명
대전시가 주민참여 예산의 올바른 이해와 활성화를 위해 ‘2013년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운영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 오후 2시 시청대회의실에서 예산참여주민위원 및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연다.
주민참여예산학교는 예산제도 및 편성과정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 예산편성 시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예산학교 운영은 예산참여위원들의 역량 강화와 일반 시민들의 관심을 높여 참여 활성화에 중점을 뒀다.
이날 김영태 한남대교수는 주민참여예산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주민참여예산제도 이노베이션’을 주제로, 성인지 예산제도에 대한 인식수준을 높이는 주혜진 대전발전연구원 박사의 ‘성인지 관점과 성인지 예산’을 주제로 각각 강연이 펼쳐진다.
이어 이호덕 시 예산담당관은 시 재정규모와 지방채, 분야별 투자사업 등 대전시의 살림살이의 운영 현황을 소개하는 한편 시가 추진하는 현안사업 등에 대해서도 설명할 예정이다.
한편 대전시는 시민이 참여하는 재정운영을 위해 시 홈페이지 ‘시민참여방’을 통해 ‘2014년 예산편성을 위한 설문조사’를 다음달 20일까지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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