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현대무용단 '필로볼러스(PILOBOLUS)'의 대표작 '섀도랜드(SHADOWLAND)'가 온다.

공연기획사 SMI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섀도랜드'는 8월 21부터 5일간 8회 서울 흥인동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각본에는 애니메이션 '보글보글 스폰지밥'의 작가인 스티븐 뱅크가 맡았고 유니버설, 소니뮤직과 작업하는 데이비드 포가 음악을 담당했다.

SMI는 "아크로바틱과 스포츠를 연상케 하는 기하학적 몸짓이 특징인 공연"이라고 소개했다.

1997년 에미상을 시작으로 베를린 비평가상, 미국 댄스페스티벌상 등을 받았다. 특히 2007년 제7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공연하며 주목 받았다.

한편, 필로볼러스는 1971년 미국 다트머스 대학 현대무용 강의시간에 무용에 대한 경험이 전무했던 학생들이 창단했다.

1977년 브로드웨이에 데뷔했으며 지금까지 전세계 64개국 투어 100회 이상 공연했다. 

이번 투어는 아시아 단독으로 한국에서만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