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기술개발 등 6개 성장동력 추진
정부는 차세대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스마트 홈’산업을 미래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키로 했다.
산업자원부는 18일 ‘스마트 홈’발전 전략 추진을 위해 민관전문가를 중심으로 한‘차세대 성장산업발굴기획단’을 구성,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올해 하반기부터 세부적인 추진계획을 수립, 예산확보와 기술개발 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전 전략에는 △차세대 기술개발 추진 △산업화연구센터 설립 △산업 클러스터 기반 조성 △표준하 시범단지 사업 추진 △법·제도 정비 △국가적인 스마트 홈 산업발전체제 구축 등의 6가지 성장동력 프로그램이 포함돼 있다.
산자부는 스마트 홈 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의 사업을 경남도와 함께 지역진흥사업과 연계해 추진함으로써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산자부는 이를 위해 경남도와 공동으로 2004년부터 5년간 국비 3000억원을 포함 총4800억원의 사업비로 경남 마산 밸리 내에 5만평의 스마트홈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키로 했다. 이 연구센터를 설립, 휴먼 라이프 스타일 기초연구를 비롯한 스마트 홈 차세대 기술개발 과제를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스마트 홈 산업화에 장애가 되고 있는 홈 네트워킹 기술 및 서비스 표준화를 추진하기 위한 테스트-배드 구축을 위해 지역내 아파트 등 집단주거지역에 시범단지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산자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에 제대로 이뤄질 경우 스마트 홈관련 국내 생산은 2007년 812억달러, 12년에는 1956억달러로 연평균 37.4%의 급성장이 예상되며, 2002년 31만명, 12면에는 88만명의 고용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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