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에서 인명구조요원 훈련을 받던 중 한 명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6일 경남 창원시 의창구 두대동 창원실내수영장에서 인명구조요원 훈련 중이던 A(33)씨가 수심 5m 물에 빠져 허우적 거리는 것을 구조요원 등이 발견해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치료를 받던 중 끝내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A씨의 시신을 부검할 계획이다.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관계자는 "인명구조요원 훈련 중 발생한 사고로 경찰이 관련자들을 상대로 안전수칙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는 한편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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