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서부경찰서는 17일 경남 일대 빈집을 상습적으로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성모(42·무직)씨를 구속했다.
성씨는 지난 4월 17일 오전 11시께 경남 양산시 하북면 현모(여·64)씨의 집 자물쇠를 절단한 뒤 침입해 서랍에 있던 현금 82만원을 훔치는 등 총 25회에 걸쳐 현금과 귀금속 약 568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성씨는 10일 김해시 진례면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세입자 A(26)씨의 집을 기웃거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찰은 성씨의 가방에 든 범행도구들을 근거로 여죄를 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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