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비리 의혹으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영훈국제중의 현직 교감이 교내에서 숨진 채 발견돼 파장이 예상된다.
16일 영훈국제중 교감인 A(54)씨가 교무실 옆 계단 난간에 목을 맨 체 숨져 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해 신고했다.
A씨는 올해 입학전형에서 입학관리 담당자와 함께 성적을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는 중이었다.
A씨의 책상 위에는 "최고 책임자의 결단이 필요하다. 책임지고 학교를 잘 키워달라"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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