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슈퍼주니어'와 '빅뱅' 멤버 지드래곤(25)이 지난 주말 아시아를 휩쓸었다.
슈퍼주니어가 15, 16일 홍콩 아시아 월드엑스포아레나에서 펼친 월드투어 '슈퍼쇼5 인 홍콩'으로 2만4000여명이 모인 콘서트에서 '쏘리쏘리' '미인아' '미스터 심플' 등 25곡을 불렀다.
16일 오후 6시 홍콩 스카이시티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중국어권 미디어의 취재진 100여명이 몰렸다.
SM엔터테인먼트는 "16일은 홍콩의 '아버지의 날'(매년 6월 셋째주 일요일)인 만큼 10, 20대 여성은 물론 어린이부터 30, 40대까지 가족 단위의 청중이 공연장을 찾았다"면서 "슈퍼주니어의 폭 넓은 인기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슈퍼주니어는 7월6일 싱가포르 인도어스타디움으로 '슈퍼쇼 5'를 이어간다.
매니지먼트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15, 1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MEIS에서 솔로 월드투어 '원 오브 어 카인드'를 열었다. '하트브레이커' '크레용' '그XX' '미치GO' 등 총 20여곡을 열창하며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고 소개했다.
지드래곤은 지난 3월 서울을 시작으로 8개국 13개 도시에서 25회 공연하는 월드 투어를 벌이고 있다.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2개국 공연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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