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에서 2007년부터 전국최초로 시행해 오고 있는 ‘찾아가는 정원수 관리’가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영덕군은 주민 대부분 정원 가꾸기에 대한 전문지식이 부족해 무분별하게 방치된 군민의 정원을 민·관 협업에 의한 최소의 예산으로 관리하면서 도심 속 공원화에 힘을 싣고 있다.
현재 영덕군은 사업을 신청한 개인가정주택 550여개소, 마을 소공원 및 학교 등 공공기관 50여 개소, 총 600여 개소에서 전지작업 및 병해충방제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각 가정에서 개인적으로 관리를 할 경우엔 가구당 30만원씩 연간 1억8000만원 가량이 소요되지만, 군의 사업시행으로 약값과 인부노임 등 약 4000만원의 비용으로 정원수 관리가 가능해 큰 폭의 비용이 절감되면서 매년 신청자가 늘고 있는 추세다.
또한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로 주민 편의를 도모하고 체계적인 정원 관리로 아름답고 쾌적한 생활환경과 경관이 조성되어 군민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영덕군 측은 “향후에도 전문기술력을 활용한 지속적인 관리로 주민들의 자체 정원관리 능력을 배양하고 아름다운 정원을 조성하여 로하스 영덕건설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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