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우(차도진)의 진실된 마음고백에 삼생이(홍아름)가 눈물을 흘렸다.
14일 방영된 KBS2 아침드라마 <TV소설 삼생이>에서 동우가 사기진(유태웅)에게 감금당한 와중에 자신의 속마음을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사기진은 자신의 범행 사실을 감추기 위해 훔쳐온 커프스 버튼이 모조품인 것을 알게 되자 동우가 경찰에서 진술하는 것을 막기 위해 동우를 납치하여 감금한 뒤 증언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
또한, 사기진은 금옥과 결혼한다고 거짓말을 하며 금옥을 상처 준 것에 대해 왜 그랬냐며 추궁했다. 이에 동우는 “삼생일 살리려고 그랬습니더!”라고 말문을 열며 “사장님이 금옥일 사랑하는 것처럼, 지도 삼생일 사랑합니더”라고 말했다.
이어 사기진에게 “사랑은 강요하는 게 아닙니더”라고 충고하며, “지는 그냥 그 가스나가 잘 살기만 바랄 뿐 더 이상 아무 것도 바라는게 없습니더. 멀리서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만족합니더”라고 말했다. 이때, 동우를 구하기 위해 폐창고 밖에 숨어 있던 삼생이 동우의 진심이 담긴 말을 듣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그려지며 삼생, 동우, 금옥(손승윤 분), 지성(지일주 분) 네 남녀의 러브라인에 변화가 생기게 될지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사기진에게 납치된 동우가 삼생이의 도움으로 탈출에 성공하게 되고 사기진이 궁지에 몰리게 되면서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과 궁금증을 자아냈다.
KBS2 <TV소설 삼생이>는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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