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스타 싸이(36)가 중국 오디션 프로그램 '아적중국성'에서 공연한다.
매니지먼트사 YG엔터테인먼트는 "중국판 '슈퍼스타K'로 불리는 '아적중국성'에 출연, '강남스타일'과 '젠틀맨'을 선보인다. 오는 7월 방송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23일 상하이 홍커우 축구경기장에서 박지성재단이 주최하는 '제3회 아시안드림컵' 하프타임 무대도 책임진다. YG는 "아시안드림컵은 쓰촨성 지진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열리는 행사"라고 말했다.
싸이는 지난 2월 상하이 동방위성TV에서 중국 톱스타 린즈링(39)과 함께 말춤을 추며 주목받았다. 이후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웨이보 팔로워 수가 급증, 현재 2000만을 웃도는 팔로워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 아티스트 중 최다 팔로워' '비중국어권 스타 중 최다 팔로워'다.
한편,싸이는 한국가수 최초로 지난16일 캐나다 음악전문채널 머치뮤직이 주최한 '머치 뮤직비디오 어워즈'(MMVA)에서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강남스타일'로 '올해의 세계적 인기 뮤직비디오상'을 받은 싸이는 공동사회자로도 활약했다. 오프닝과 엔딩 무대에서 '강남스타일', '젠틀맨'을 각각 선보이는가 하면 팝스타 비욘세(32)의 '싱글 레이디' 안무를 펼쳐 분위기를 띄웠다.
시상식전 트위터에서 "TV에서 방송되는 '젠틀맨'의 마지막 공연이 될 것 같다. 최고였다고 말할 순 없지만 최선은 다했다"고 적어 '젠틀맨' TV프로모션의 끝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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