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국민이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펼칠 수 있는 공간인 ‘무한상상실’ 시범운영기관으로 6개 기관을 선정했다.
미래부는 17일 이 같은 내용을 밝히고 국립중앙과학관·국립과천과학관·광진정보도서관·목포공공도서관·한국발명진흥회·광주광역시 신창동 주민센터 등 6개 기관의 특성을 반영해 무한상상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먼저 과학관 ‘상상과학 교실’의 경우 창의적인 아이디어 제품을 만들고, 연구자나 과학자의 연구개발(R&D)에 아이디어를 제시하거나 참여할 수 있으며, 도서관의 ‘스토리텔링 클럽’에서는 주민들이 창의적인 스토리를 개발하고 UCC 제작 등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발명진흥회의 ‘청년 아이디어 클럽’에서는 대학생, 청년 등의 상상력과 아이디어 발굴, 창업·사업화 등에 관한 멘토링, 특허출원 등이 지원된다. 주민센터에서는 창의력 향상 교육, 실험 실습 등이 운영된다.
한편 미래부는 지역별·기관별로 가장 효과적인 운영모델을 마련해 내년부터 다양한 형태의 무한상상실을 전국으로 확산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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