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기업지원 성과조사 결과 매출 14%, 고용 28% 증가
대전시가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첨단부품 및 소재 기술을 지원하는 사업의 성과가 매출 및 고용 증대 등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시에 따르면 첨단부품 및 소재분야의 기술지원 사업의 지원기업을 대상으로 성과를 조사한 결과 지난 한 해 동안 매출은 40억 2700만원, 일자리는 66명, 수출액은 14억 500만 원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와 비교해 매출 14%, 고용 28%, 수출은 33%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첨단부품 및 소재 기술지원 사업은 전자정보, 화장품, 에너지, 환경소재 등 분야의 지역기업에 기술 지도부터 시제품생산, 특허출원, 매출에 이르기까지 원스톱(One-stop)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23개 기업에 6억 원을 첨단부품 및 소재 기술 사업에 지원했다.
지원내역은 ㈜나노기술 등 12개 기업의 ‘시제품생산지원’ 사업에 5억 원, ㈜과학기술분선센터 등 5개사의 ‘기술지도 지원’ 사업에 5000만원, ㈜비케이 등 6개사의 ‘특허출원지원’ 사업에 5000만 원 등이다.
한편 시는 올해도 기술지원 사업을 위해 7억 5000만 원의 예산을 편성, 상반기에 12개 기업을 선정 3억 6300만 원을 지원했으며, 하반기엔 10여개 기업을 추가로 선정해 3억여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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