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철수 의원의 싱크탱크를 이끌고 있는 '정책네트워크 내일' 최장집 이사장이 안철수신당의 청사진을 공개했다.
최장집 이사장은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정책네트워크 내일 창립기념 심포지엄 '한국사회구조개혁을 위한 새로운 모색' 행사에 참석하여 "새 정당이 추구하는 정치참여의 확대 방향은 그동안 과소대표됐던 사회집단에게 무게중심을 두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새로운 정당은 중산층과 중하층의 사회적 약자를 비롯해 직업·직능 면에서는 중소기업인, 관리직, 전문직, 숙련노동자, 비숙련노동자까지 전통적인 의미의 노동자 범주보다 훨씬 더 넓고 훨씬 더 세분화된 사회집단을 광범하게 대변하고자 한다. 세대간 격차, 지역별 편차 등 다양한 사회경제적 차이를 좁히고자 한다"고 안철수신당의 지지기반을 소개했다.
"새로운 정당은 정책 형성과 결정 과정에서 그 정책에 직접적인 이해관계를 갖는 사회집단들을 다양하게 참여시키는 방법을 개발하는 데 진력해야한다"며 "새 정당은 통상적인 참여 확대보다는 다원적인 사회경제적인 부분이익들을 고려한 참여의 평등에 보다 더 큰 의미를 부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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