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공예·관광기념품 공모수상작 발표
대전시, 공예·관광기념품 공모수상작 발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예 서정임씨 ‘나무를 가지다’, 관광기념 길순정씨 ‘향기나라’ 대상

 

▲ 공예품 분야에서 대상을 차지한 서정임(45‧중구 사정동) 씨의 ‘나무를 가지다’

 

▲ 관광기념품 분야에서 대상을 차지한 길순정(44‧중구 태평동) 씨의 ‘향기나라’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공예협동조합이 주관한 ‘제43회 공예품대전’과 ‘제16회 관광기념품공모전’에서 공예품 분야에 서정임(45·중구 사정동)씨의 ‘나무를 가지다’, 관광기념품 분야에 길순정(44·중구 태평동)씨의 ‘향기나라’가 각각 대상에 선정됐다.

공예품분야 대상인 ‘나무를 가지다’ 작품은 액세서리(브로치) 겸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는 옻칠공예품으로 나무의 자연미를 잘 살렸으며, 특히 곡선의 미와 색채를 조화롭게 연출해 작품의 완성도가 높다는 평을 받았다.

또 관광기념품분야 대상인 ‘향기나라’ 작품은 여러 들꽃모양을 응용해 만든 향꽂이, 화분 등 아기자기한 생활소품으로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전통도자공예의 단아함을 제대로 표현했으며, 제품을 소형화해 제작단가를 낮춰 국내외 관광객의 구매 욕구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예·관광기념품 공모전에는 공예품 79명이 출품해 35명의 작품이, 관광기념품은 59명이 출품해 36명의 작품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사위원들은 이번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에 대해 대체적으로 전통기업에 창의적인 디자인과 다양한 색감을 더해 실용성과 상품성을 높인 작품들이 많았다는 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상식은 오는 21일 오후 2시 시청전시실(2층)에서 개최되며, 수상자에겐 대상 300만원, 금상 200만 원 등 각각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시청전시실에서 전시회를 갖고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