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판 '슈퍼스타 K'인 '워더쭝궈씽'이 7월7일 첫 방송된다.
'워더쭝궈싱'은 8억명의 시청 커버리지를 보유한 현지 방송사 후베이위성이 CJ E&M으로부터 '슈퍼스타K'의 포맷을 구입해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중국에서 제작되는 최대 규모의 가수 오디션프로그램으로 알려졌다.
CJ E&M은 '슈퍼스타K' 시즌2부터 4까지 제작한 M넷 김태은 PD를 올해 초 플라잉 PD로 현지에 파견했다. 프로그램 제작의 기술적인 부분을 비롯하여 다양한 노하우를 전수한다.
'워더쭝궈싱'은 '슈퍼스타K'와 마찬가지로 총 14회 방송으로 지역예선, 슈퍼위크, 생방송 무대를 거쳐 최종 우승자가 탄생한다. 메인 심사위원은 가수 겸 배우 알란 탐(63), 중국의 발라드 황제 샤바오량, 한중합작 영화 '이별계약'(감독 오기환)에 출연한 타이완 출신 배우 우페이츠(35) 등 중국어권의 쟁쟁한 톱스타들이 맡는다.
'워더쭝궈씽'은 21일 중국 우한시 우한대학 운동장에서 제작발표회를 가진다. 심사위원 3명과 영화배우 린즈링(39), 월드스타 싸이(36)도 무대에 올라 '강남스타일'과 '젠틀맨'을 부르며 공연에 참여한다. 주최측은 약 2만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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