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이 로스앤젤레스(LA) 시장의 감사패를 받았다.
소속사 공연세상에 따르면 ,미국에서 활동 중인 김장훈은 19일 오전 11시45분(현지시간) LA시의회 초청으로 LA시청을 방문해 , 바아라고사 시장과 30분간 환담을 나눈 뒤 감사패를 받았다.
공연세상은 "김장훈이 미국 공연수익금을 기부하고 현지에서 봉사한 점을 높이 사서 시의회가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알렸다.
비아라고사 LA시장은 멕시코계 미국인으로 8년간 LA 시장을 맡으며 차기 캘리포니아 주지사 후보 0순위로 꼽히고 있다. 특히, 소외된 사람들에 대한 정책과 배려로 명망이 높다.
공연세상에 따르면 "비아라고사 시장이 김장훈에게 다민족이 모여 사는 미국에서 나눔과 문화에 대한 일들을 함께 해줄 것을 구체적으로 제안했고 김장훈 역시 적극 동참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김장훈은 "연락을 받고 좀 당황했다. 이제 시작일 뿐이고 크게 한 일도 없는데 이런 상을 받을 줄은 몰랐다"면서 "상을 받은것은 물론 감사하다. 자극을 받은 것이 소득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오는 8월3일 김장훈은 경기도 DMZ세계평화콘서트의 기획, 연출을 위해 일시 귀국한다. 콘서트후 다시 미국으로 건너가 '국격 프로젝트 투어'를 계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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