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페이스북을 통해 청년 사업가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겨 주목되고 있다.
박 대통령은 20일 오후 늦게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오늘 식품벤처기업을 운영하는 20대 청년들로부터 반가운 편지를 받았다”며 답장 형식의 글을 올렸다.
이어 박 대통령은 “이 젊은이들은 식품 콘텐츠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여 올바른 섭취문화의 형성을 목표로 한다는 철학을 갖고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며 “지금 새 정부가 벤처기업을 지원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비록 당장은 혜택이 돌아오지 않더라도 장기적으로 벤처기업을 지지하는 분위기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는 글이었다”고 밝혔다.
또 “능력은 있지만 사회적 여건으로 인해 꿈을 펼치기 힘든 청년 사업가들에게 큰 힘이 될 거라고 응원메시지를 보내온 젊은이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보낸다”며 청년사업가들을 응원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지난 18일 청와대에서 페이스북의 공동창업자인 마크 저커버그 CEO와 만나 벤처기업 생태계 조성과 창조경제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눈 후 그 영향으로 페이스북에 글을 남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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