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무안군이 자매결연 자치단체인 서울 도봉구와 공동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교류협력 방안 등을 적극 모색하고 나섰다.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2일간 무안군을 공식방문한 서울 도봉구 방문단과 무안군은 경제, 문화 등 다양한 교류협력사업을 확대 추진키로하고 동반자적 관계를 돈독히 하는 한편 상호 공동발전의 계기를 마련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전남 경제살기기 일환으로 2004년말 전남도와 서울시간 자매결연 협정체결에 따라 금년 4월 18일 무안군은 서울 도봉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공식방문으로 알려졌다.
서삼석 무안군수와 최선길 도봉구청장은 앞으로 실질적인 교류협력사업을 폭넓게 추진키로 하였으며 특히,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등을 통해 도시민들에게 무안군의 깨끗하고 안전한 친환경 농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하고 생산자에게 대도시 고정 소비처 확보와 소득 증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또한 서삼석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금년 10월이면 도청이 이전되고 2008년에는 무안국제공항이 개항되는 등 무안군은 서남권의 거점으로 발돋움하고 특히 기업도시 건설이 본격화되면 명실공히 신흥 국제도시로의 발전이 본격화될것이라는 미래 비전을 강조하고 도봉구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도봉구 방문단 일행은 이번 방문기간 동안 무안군 관내 우수산업체 시찰 및 회산백련지, 무안국제공항 등을 두루 견학하고 무안의 무한한 발전 잠재력을 확인하고 실질적인 교류협력의 필요성도 실감한 분위기였다고 한관계자는 전했다.
무안군과 도봉구의 상호교류 협력은 지방화시대 지역간 주민간 이해와 협력을 이끌어내는 토대가 되고 지역발전의 견인차가 될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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