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 첨단국방산업전’이 20일 사흘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18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3 첨단국방산업전’에는 연일 관람객이 몰려 30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총 1200여건 20억 3000만원의 구매상담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7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한화, LIG넥스원, ㈜네스엔텍 등 국내 국방기업체 기술개발품을 비롯해 국방과학연구원(ADD),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및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의 세계적인 연구개발(R&D)연구기관들의 성과물 등 70개 기관‧업체 150여점의 무기 및 전력지원체계 물품이 전시됐다.
이번 전시회는 첨단국방산업전, 전투발전세미나, 방위산업선진화포럼, 군 활용 비즈니스 간담회 등과 동시행사로 방위사업청 주최로 무기체계 시험평가세미나가 열렸다.
전시품에는 첨단레이더와 정보통신의 융‧복합, 무인항공기 및 감시정찰, 정찰로봇 및 위성통신분야 등 첨단과학기술 기반 ICT융‧복합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군 활용이 가능한 품목들이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평소 볼 수 없었던 신무기 및 로봇, 무인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통해 안보체험은 물론 국방 및 산업분야 학생, 일반시민 등 국방산업의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는 평이다.
특히 부대행사로 국방관련 참가업체들에게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가 될 ‘군 활용성 검토 비즈니스 간담회’가 열려 미래 전력 발전방향과 제품개발 및 판로확보 지원까지 맞춤형 전시회로 진행돼 참가기업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