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선우용여(68)와 백일섭(69)이 JTBC 일일극 ‘더 이상은 못 참아’(극본 서영명·연출 이민철)의 주인공으로 결정됐다.
‘더 이상은 못 참아’는 ‘황혼이혼’이 중심 소재다. 이 드라마는 가족들 간에 벌어지는 일들을 다룬다.
드라마에서 선우용여는 평생을 남편에게 헌신하며 목욕탕 한 번 마음 놓고 못 가는 삶을 살아온 ‘복자’로 나온다.
한편 백일섭은 사사건건 아내 복자가 하는 일을 트집 잡고 온갖 자린고비 짓으로 아내를 옥죄는 ‘종갑’을 연기한다. 복자는 막내딸의 결혼식 날 종갑에게 이혼을 선포한다.
두 사람은 자식들을 모두 출가시킨 70대에 이혼 소송까지 벌이며 자식들의 애간장을 태우는 모습으로 극의 긴장감과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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