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우드 진출작 '설국열차'가 영상물등급위원회로부터 15세 이상 관람가 판정을 받았다
영등위는 "영상의 표현에 있어 폭력적인 부분은 직접적이며 강하게 표현되고 있고, 그 외 공포, 대사, 약물, 모방위험 및 주제 부분은 사회 통념상 용인되는 수준으로 15세 이상 청소년이 관람할 수 있는 영화"라고 설명했다.
다만 "영상의 표현에 있어 폭력적인 부분은 직접적이며 강하게 표현되고 있다. 일부 장면에서 자녀들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은 내용이 있을 수 있어 관람 전 부모의 검토 및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올드보이>의 박찬욱 감독이 제작을 맡고 봉준호 감독이 연출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설국열차>는 프랑스의 장 마르크 로셰트(Jean-Marc Rochette)와 자크 로브(Jacques Lob)가 공동으로 연재해 1986년 출간한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갑작스런 기온 강하로 혹독한 추위가 닥친 지구를 배경으로 난방과 식량자급이 가능한 설국열차가 유일한 생존처가 된다는 설정과 함께 억압에 시달리던 꼬리칸의 사람들이 벌이는 반란을 그려낸 작품으로
순제작비 400억원이 든 블록버스터다.
송강호(46), 고아성(21)할리우드스타 크리스 에번스(32), 틸다 스윈턴(53), 제이미 벨(27)이 출연한다.오는 8월 1일 전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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