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퍼 로페스가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Hollywood Walk of Fame)에 2500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로페스는 20일(현지시간) 애인인 영화배우 겸 안무가 캐스퍼 스마트, 쌍둥이 자녀 맥스·엠마와 함께 행사에 참석했다. 또한 영화감독 키넌 아이보리 웨이언스, 래퍼 핏불, 제인 폰더도 참여해 축하했다.
로페스는 팬들에게 "나와 함께 긴 여정을 함께 해줘서 고맙고 사랑한다"고 인사했다.뉴욕 출신인 로페스는 뉴욕시립대 버룩 칼리지졸업 후 법률회사에서 공증인으로 일하다 댄서로 연예계에 발을 내딛었다.
로페즈는 빌보드 차트에 1999년 앨범 '온 더 식스'를 정상에 올려 놓으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영화 '웨딩 플래너' '러브 인 맨해튼' '셸 위 댄스' '플랜 B' 등에 출연, 배우로서의 입지도 탄탄히 구축했다.또한 사업가로도 성공하여 자기이름의 첫 글자를 딴 'J.LO'라는 의류와 향수 브랜드를 론칭했다.
2007년 앨범 '브레이브' 이후 출산 등으로 공백기를 가졌으나 2010년 폭스TV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하며 크게 주목받았다. 미국 연예주간 '피플'이 뽑은 '2011년 가장 아름다운 100인'에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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