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농촌 일손돕기 한마음으로 구슬땀!
영암군, 농촌 일손돕기 한마음으로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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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무원, 군인 등 1,000여 명 참여, 일손돕기 알선창구도 운영

2영암군이 본격적인 영농시기를 맞아 농촌 일손 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적기영농 추진을 위해 한마음 한뜻이 되어 인력지원에 나서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지난 10일 국유림영암관리사무소 임직원 30명이 감꽃따기 작업을 실시한 데 이어 11일 해군 제3함대 사령부에서는 도포면 일원에서 양파수확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고 밝혔다.

또한 6월 말까지 5개 기관 1,000여 명이 양파수확 작업, 마늘수확 작업 등 기계화율이 낮은 과수와 채소 등 원예작물과 밭작물을 재배하는 농가와 고령․부녀농가의 일손을 거들 계획이다.

일손돕기에 함께한 참가자는 “최근 농촌지역이 인구감소와 고령화, 인건비 상승으로 인력이 부족하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직접 나와 보니 더 심각한 상황인 것 같다.”며 “부모님 일을 거들어 드리는 심정으로 더욱 열심히 일하게 됐고 또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암군은 일손이 가장 필요한 농번기를 맞아 각 읍․면과 유관기관에 협조를 요청해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개설하고 오는 25일까지 ‘봄철 일손돕기 중점 추진 기간’으로 정해 적기 영농이 실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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