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JK 다문화 아동상담센터 개소식 참여
전주시, JK 다문화 아동상담센터 개소식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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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에 다문화가족 자녀를 위한 상담센터가 문을 열었다. JK 다문화 아동상담센터는 15일 전주기전대학 체육관에서 개소식과 멘토링 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날 개소식에는 송하진 시장을 비롯하여 이명연 전주시의회의장, 서정숙총장, 차경선 센터장 및 관내 아동복지 관련 기관 종사자와 시군 아동 담당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앞으로 함께 멘토링 활동에 참여할 다문화 아동과 사회복지상담과 학생도 같이했다.

우리 사회는 현재 저출산, 고령화, 세계화 및 결혼연령인구의 성비 불균형 현상과 맞물려 급속하게 다문화 사회로 접어들고 있다. 국제결혼 이주 여성과 다문화가족 자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언어·문화차이, 경제적 어려움, 자녀의 학교생활 적응 곤란으로 갈등을 겪고 있어 이들과의 통합문제는 우리사회가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로 남아있다. 이에 따라, 다문화가족 자녀의 건강한 성장환경 조성을 위한 인프라 확충이 요구되는 때에 상담센터 개소는 매우 반가운 소식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전주시 송하진 시장은 축사를 통해 “JK 다문화 아동 상담센터의 통합복지서비스가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우리사회 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하고 소외감 없이 자라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며 “우리시에서도 다문화가족 자녀가 가진 문제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형 사업을 발굴하여 이들의 안정적 정착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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