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련, 국정원 불법 선거개입 시위 대학생 29명 강제연행
한대련, 국정원 불법 선거개입 시위 대학생 29명 강제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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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한국대학생연합(한대련) 소속 대학생 30여명이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기습 가두시위를 벌이다 경찰에 연행됐다.

21세기 한국대학생연합(한대련) 소속 대학생 30여명이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기습 가두시위를 벌이다 경찰에 연행됐다.

한대련은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원이 정치에 개입해 국정원법을 위반하고 학생들의 반값등록금 요구에 색깔을 덧칠해 대학생들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국정원을 검찰에 고소·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학생 29명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청와대 방향으로 행진하다 경찰에 의해 저지당했다. 이후 방향을 틀어 광화문광장에서 서울시청 방면으로 도로를 행진한 뒤 "원세훈을 구속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도로에서 연좌농성을 하다 경찰에 연행됐다.

한대련은 광화문 KT 사옥 앞에서 국정원 대선 개입 국정조사 실시와 박근혜 대통령의 입장 표명을 촉구하는 '국정원 규탄 대학생 촛불문화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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