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로 일가족 3명 사망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로 일가족 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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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2층 다가구주택 1층에서 발생한 가스폭발사고현장

22일 오전 3시48분경 충북도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2층 다가구주택 1층에서 가스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서 일가족 추정되는 3명이 숨을 거뒀다.

화재는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10여 분 만에 진화가 되었지만 1층에 살고 있던 일가족으로 추정되는 전모(49)씨와 김모(46·여)씨 그리고  5살로 추정되는 남자아이가 숨을 거뒀다.

당시 이 건물에서는 1층에 1가구와 2층에 3가구가 살고 있었으나 신속히 대피하여 더 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또 가스가 폭발하면서 발생한 화재는 원룸 1칸을 모두 태워 소방서 추산에 따르면 7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가스사고로 추정되는 화재현장

경찰과 소방당국은 "싸우는 소리가 들렸고 '살려달라'는 다급한 비명소리가 두 차례 들린 뒤 '펑'하는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는 신고자의 말을 근거로 현재 정확한 화재의 원인에 대해 조사 중에 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아직 범죄 혐의점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신고자의 진술과 현장 감식 등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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