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차기 대통령 출마의사 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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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지지자들이 '레디포힐러리'라는 민간 정치자금단체를 출범

차기 미국 대선 출마와 관련하여 논란이 많은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이 "내가 살아있는 동안 미국에서 여성 대통령이 나와야 한다"고 주장하여 차기 대선 출마 의지를 굳힌 것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그는 "차기 또는 차차기 대선에서 여성 대통령이 선출되려면 여성이 더 정치과정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느냐 여부에 달렸으며 이는 매우 어렵다"며 "나는 분명 대통령이 되기에 적합한 여성에게 투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캐나다 전쟁고아 구호단체 설립자이자 대표인 서맨서 너트와 가진 인터뷰에서 클린턴 전 장관은 여성과 남성의 리더십의 차이점에 대한 질문에 대해 미국 역사에서 가장 활동적인 영부인 가운데 한 사람인 엘리너 루스벨트의 말을 인용해 "여성 정치인은 코뿔소만큼이나 두꺼운 피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미국 정치권은 이미 클린턴의 출마를 염두에 두고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클린턴 지지자들이 '레디포힐러리'라는 민간 정치자금단체를 출범하자 이에 맞서 공화당은 슈퍼팩 '아메리카라이징'을 결성했고 힐러리의 대선출마 저지를 위한 웹사이트도 개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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