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고창의 명품복분자 구매 러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고창의 명품복분자 구매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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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바이어 선운산으로 몰려들다!

전북복분자식품사업단은 지난 21부터 23일까지 3일간 선운산도립공원에서 개최된 복분자축제 기간 동안 아시아권 해외바이어를 초청 ‘복분자제품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북 도내 고창, 정읍, 순창지역 소재 복분자 가공기업들 중 제품 경쟁력은 있지만 해외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망 기업의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축제기간 동안 중국, 일본, 몽골 등 3개국 11명의 바이어가 참석하여 복분자주와 기능성음료, 한과, 식초 등을 생산하는 16개 업체와 열띤 상담을 진행했으며, 총 48건의 상담을 통해 올해에만 약 50만불 수출계약을 이끌어냈다.

참여한 해외 바이어는 연매출 3,000억원에 이르는 중국 심양 구룡백화점과 150개 체인점을 보유하고 있는 몽골 울란바토르 백화점 대표가 참석했다. 또한, 일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효용상사를 포함 7개 유통회사도 바이어로 참여했다.

전북복분자식품사업단은 3일간 지역 업체들의 판로개척을 위해 참여 바이어와 MOU를 체결했으며, 복분자제품 생산 우수업체를 바이어와 1대 1로 매칭시켜 수출계약이 맺어지도록 지원했다.

상담회에 참여한 복분자 가공업체 대표들은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그동안 타 지역 행사에 많이 참여했으나, 이번에 빅 바이어와 상담이 잘 진행되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효과를 체감했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복분자식품사업단은 이번 행사와 병행하여 복분자 홍보와 지역 소득 증대를 위해 복분자축제 기간동안 롯데JTB(주)와 공동으로 수도권과 광역시 주민 1,000명을 모집, 생과 따기 등 복분자 관련 각종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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