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해수욕장 수질 우수
전남지역 해수욕장 수질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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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환경연구원, 65개 해수욕장 수질조사 결과 모두 적합

전남지역 해수욕장 보건환경연구원, 65개 해수욕장 수질조사 결과 모두 적합
전국 최고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는 완도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이 100만 손님맞이를 완료하고 21일 개장한다.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지헌)은 맑고 깨끗한 해수욕장 관리와 해변 이용객의 건강 보호를 위해 개장 전 2회에 걸쳐 수질조사를 실시한 결과 도내 65개 해수욕장의 수질이 모두 적합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22일 밝혔다.

해수욕장 수질은 ‘해수욕장수질기준운용지침’에 따라 해수욕장의 양쪽 가장자리 각 1개 지점과 중앙 1개 지점의 총 3개 지점에서 부유물질량․화학적산소요구량․암모니아성질소․총인․대장균군 수 5개 항목을 실시한다.

조사 결과를 총점화해 적합(4∼8점), 관리요망(9∼12점), 부적합(13∼16점)으로 평가하는데 도내 해수욕장은 4점 15개소, 5점 43개소, 6점 7개소로 수질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종수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환경조사과장은 “최근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온 상승으로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기간이 6∼9월까지 늘어났다”며 “건강한 자연의 생명을 품에 안은 보석 같은 다도해, 수려한 자연경관과 때묻지 않은 청정함을 지닌 전남 해변이 온 가족 함께 할 수 있는 휴양지로 제격”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2년 국토해양부는 전국 223개 해수욕장 중 우수 해수욕장 15개소를 선정했다. 이 중 전남지역 해변은 완도 통리․금곡해수욕장, 진도 가계 해수욕장, 신안의 백길․배낭기미․신도해수욕장 6개소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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