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전력난 극복 위해‘범 군민 절전운동’벌인다
가평군, 전력난 극복 위해‘범 군민 절전운동’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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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군이 여름철 전력난 극복을 위해 범 군민 절전운동에 돌입한다.

가평군은 군청을 비롯한 공공부문에서 에너지 절약목표를 전년대비 15%까지 감축하고 7~8월 피크시간대인 오후 2시~5시까지는 최대 20%까지 절약하는 절전운동을 벌인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 적정온도를 28℃ 이상으로 유지하고 실내등은 절반을 소등하는 한편 간편한 근무복 착용과 안 쓰는 플러그 뽑기 등 숨은 낭비전력 찾기와 하계휴가 분산 추진 등을 통해 전력수급 안정화를 꾀할 계획이다.

또한 에너지수급 불안정에 대비한 대응책도 마련돼 추진한다. 주의·경계단계(예비력 100~300만㎾)가 발표되면 냉방기 가동을 전면중지하고 준비·관심단계(예비력 300~500만㎾)에서는 비상발전기 가동을 준비하는 등 전력위기단계별 대책을 강력하게 추진한다.

아울러 민간부문의 절전대책으로 7월부터 냉방기를 틀고 문을 열어놓은 상태에서 영업행위를 할 경우 최대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이다.

또 군은 관내 기업체에 에너지절약을 위한 조업조정 및 휴가분산 실시 등을 요청했다.

군 관계자는 “전기 과소비 추방과 에너지절약의 생활화로 전력수급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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