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문화재단이 다음달 14일 오후 3시와 7시에 영등포아트홀에서 '김용임의 효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영등포문화재단이 '2013 여의도봄꽃 축제' 때 운영한 꽃마차카페의 운영수익금과 가수 김용임의 재능기부가 더해져 만들어지는 공연으로, 문화소외계층 노인들을 위해서 개최되는 공연이다.
이 공연에 출연자인 김용임은 작년 성인가요 가수상을 수상한 트로트 가수로 이날 '사랑의 밧줄', '빙 빙 빙', '부초 같은 인생' 등 여러 히트곡을 열창하며, 공연 특별게스트로 구민 가수 '동후'가 함께 참여해 콘서트를 더욱 빛낼 계획이다.
재단은 오는 28일까지 영등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의 소외계층 어르신(국민기초생활보장 대상자, 차상위 장애인, 차상위 본인부담경감 대상자, 우선돌봄 차상위 대상자, 장애인연금 대상자)을 대상으로 초대권을 1차 배부할 예정이다.
또 관람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대상자임을 증명하는 서류를 지참하고 영등포문화재단 사무실(구민회관 2층)을 방문해 초대권을 1매를 받으면 이를 가지고 콘서트를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이 공연은 매회 500명씩 관람 가능하며, 초대권 2차 배부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다음달 1일부터 공연 당일까지 선착순으로 배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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