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 광장 등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행진이 예정돼 있어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건설노조 소속 1만2000여명은 27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서대문구 독립공원에서 사전 집회를 열고 서대문역과 경찰청앞 사거리를 거쳐 서울광장으로 행진한다. 이후 서울광장에서는 오후 3시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총파업 결의대회 및 야간집회가 이어진다.
경찰 측은 교통혼잡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경찰 등 600여명을 배치하고, 교통방송 등 11개 방송망과 문자전광판, 교통안내전화 등을 이용해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파할 계획이다.
경찰은 "내일 오후 서울 도심 일대에서 극심한 교통체증이 예상된다"며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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