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산가족찾기 30주년 특별 생방송 '우리는 만나야 한다'를 KBS 1TV에서 30일 오전 10시10분 방송한다.
30주년을 맞아 이산의 아픔, 만남의 감동,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한 '이산가족을 찾습니다'가 기획됐다. 138일 453시간 45분 동안 방송에 출연한 이산가족은 5만3536명이고, 1만189건의 상봉이 이뤄졌다.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상봉자들을 만나 30년이 지난 지금의 모습을 공개한다. 또 아직도 생생한 당시의 명장면을 재구성하고 이산가족찾기 생방송 탄생 비화를 듣는 시간을 가진다.
1983년 이산가족 상봉의 현장인 KBS본관과 KBS홀, 최북단 임진각에서 3원 생방송한다.
KBS홀에서 탤런트 박상원(54)과 황수경(42) 아나운서가 , KBS본관에서는 이지애(32) 아나운서, 그리고 임진각에서 오정연(30) 아나운서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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