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안택수 의원 상식적이지 못한 행동으로 빈축 사
대구 목욕탕 참사 현장에 소방대원 등 현장을 수습하는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대구를 방문한 안택수 한나라당 의원이 충격으로 눈물진 사고 현장에서 웃음 띤 얼굴을 보여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한나라당 대구시당 위원장인 안택수 의원은 다른 정치인들보다 발 빠르게 움직여 사고 현장에 처음으로 도착했다. 대구시의회 의원 등 10여명과 같이 폭발현장을 찾은 안택수 의원은 상식적이지 못한 행동을 해서 빈축을 샀다.
현장에서 안 의원은 사고로 인해 충격과 슬픔으로 얼룩진 주변 분위기와는 달리 시종일관 웃음을 띤 얼굴로 자원봉사단을 격려하며 박수까지 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소식을 들은 시민들은 정치인으로서 가식적이고, 상식적이지 못한 모습에 대해 분노를 드러내며 비난을 했다.
20여분 정도 현장에 머물다가 간 안 의원은 앞으로 비난의 여론을 모면하기 힘들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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