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재래시장 상인 ‘경영마인드’ 교육
부산시, 재래시장 상인 ‘경영마인드’ 교육
  • 이동근
  • 승인 2005.09.0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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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0.14(총 9회)까지 19개시장 대상.. 새로운 경영기법 교육실시
부산시가 재래시장 활성화의 일환으로 상인들의 경영마인드를 높인다. 부산시는 대형할인점 출점 및 유통채널의 다양화와 소비자의 구매행태 변화로 인해 상권이 위축되고 있는 재래시장의 활력을 회복하고자 지난2일 부터 상인들을 대상으로 ‘경영마인드 혁신교육’을 실시한다. ‘재래시장 상인 경영마인드 혁신교육’은 재래시장 상인, 상인대표, 재래시장 관계자 763명을 대상으로 지난2일 (주)거제시장 등 7개시장 상인교육을 시작으로 10월 14일(금)까지 총 9회를 실시하며, 의식개혁 및 친절한 서비스정신 함양과 새로운 경영기법 습득 및 정보기술 보급 등 재래시장의 경영혁신과 경쟁력 제고를 목적으로 강의가 이뤄진다. 시장번영회 회의실 등 재래시장별로 시장을 순회하면서 진행될 이번 교육은 박봉두 동의대 교수가 강사로 초빙되어 △ 유통구조 다변화에 대처하는 재래시장 상인의 경영마인드 혁신 △고객관리 방법 및 현대적 경영기법 등을 중점적으로 강의한다. 박봉두 교수는 강의를 통해, 유통구조 다변화에 대처하는 재래시장 상인의 경영마인드 제고를 위해 고객응대 친절의식 함양을 강조하면서, 불친절·반품거절 등 대고객 서비스마인드 결여와 신용카드 미취급 등 소비자 유치의 걸림돌로 지적하고, 적극적인 소비자 유치활동 전개와 재래시장간 네트워크 구축 및 번영회·조합 조직화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또한, 현대적 경영기법으로 △상품 주문·접수 및 배송, 소비자 구입물품의 보관 등 고객 서비스형 통합 콜-센터 운영 등 소비자 편의증진 △재래시장 인터넷 판매망 구축 및 활용 등을 제시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영세서민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재래시장 환경사업과 더불어 ‘재래시장 경영마인드 제고와 친절의식 함양 교육’실시로 유통구조 다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능력 제고와 소비자에 대한 친절의식 함양 및 가격 경쟁력 향상으로 재래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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