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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심장혈관 수술을 받은 가운데 부인인 정희자씨도 뇌 수술을 받게 돼 부부가 나란히 병원신세를 지게 됐다.
5일 김 전회장측 따르면 “정씨가 두통을 호소해 연세의료원에서 검사를 한 결과 6일 뇌 한쪽에 피가 고였다”며 “뇌경막 하혈증 수술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특히 정씨의 병실은 김 전 회장의 병실 건너편에 자리하고 있으며, 또 김 전 회장은 1998년 부인과 같은 뇌경막 하혈증 수술을 받은 바 있다.
김 전 회장 측은 “부인이 김 전회장 문제로 많은 고통을 받은 것 같다"며 분위기를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