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지사면“수확체험 봉사활동”으로 일손 덜어
임실 지사면“수확체험 봉사활동”으로 일손 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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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지사면에서 지난 17일부터 현재까지 매일 전북대 학생, 인근 군부대 장병, 공무원, 한국전력임실지사, 적십자 자원봉사단체에서 200여명이 장마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을 찾아 농촌 수확체험활동을 펼쳐 화제다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장마로 인해 수확기를 맞이한 감자․양파농가들이 농작물 수확에 많은 어려움이 있음을 알고, 농촌에 도움을 주고자 자발적으로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활동으로 30여농가에서 25ha 정도의 농경지에서 양파, 감자 수확을 도왔다.

이번에 도움을 받은 방계마을 조모씨는 “업무 추진에 바쁜 공직자, 한국전력 직원 및 학생들이 내일 같이 도와주니, 뭐라 말 할수 없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지난 26일 이번 활동에 동참한 한국전력 임실지사장 이용백씨는 “이번 활동으로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전북대 농생명과학대 학생 30여명은 지사면 복지회관에서 지난 24일부터 30일까지 숙식을 하면서 상주하여 농촌 일손부족 해소를 위한 수확체험활동에 구슬땀을 흘릴 예정이다.

지사면에서는 앞으로도 장마로 인해 애써 가꾸어 놓은 농작물이 썩는 일이 없도록 유관기관 및 자원봉사 단체와 협조하여 지속적으로 체험봉사활동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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