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명동'에 한번 나가보죠~
오는 9월 10일 민족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사)한국 BBB운동본부가 주최하고 문화관광부가 후원을 하여 개최하는 '외국인장기자랑대회'는 10일 오후 2시부터 약 3시간 동안 명동 옛 중앙국립극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이 번으로 제 3회째를 맞는 BBB외국인 장기자랑 대회는 제 36회 명동축제 개막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되며, 러시아, 일본, 태국, 브라질, 미국 등 모두 10개 나라 13개 팀이 참가해 작은 지구촌이 한 자리에서 어우러지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각국의 전통의상과 노래 및 전통무용을 소개하며 문화의 다양성을 나누고자 기획한 이 대회에는 도깨비폭풍의 난타공연, USO밴드 공연 등의 축하공연과 함께 다채로운 이벤트들이 펼쳐질 예정이어서 한가위와 주말을 맞아 명동을 찾은 외국인과 시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인과 함께 손잡고 청명한 도시의 축제 속으로 빠져보는 것도 괜찮은 데이트가 되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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