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 NHN-한게임 13년만에 분할
'공룡' NHN-한게임 13년만에 분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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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인터넷사업 1위업체 NHN이 게임사업을 총괄해온 한게임과 합병 13년 만에 분리한다.

NHN은 지난 28일 경기도 분당 그린팩토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NHN과 한게임의 분할을 확정했다.

분할기일은 오는 8월1일이며, 존속회사의 법인명은 ‘네이버 주식회사’로 네이버 포털 사업부문을, 신설되는 회사의 법인명은 ‘NHN엔터테인먼트’로 한게임 사업부문을 총괄할 예정이다.

분할 확정으로 인해 오는 7월30일부터 8월 한달 간 NHN 주식은 거래가 중지된다. 이후 NHN엔터테인먼트가 유가증권시장에 재상장돼 8월29일부터 NHN 주식과 함께 거래가 재개된다. 분할 비율은 NHN과 한게임이 0.685대 0.315.

NHN의 최대주주는 이해진 NHN 의장으로 지분 4.64%를 보유하고 있으며, 분할 후에도 변동사항은 없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보유 지분은 9.25%이며, 자사주도 9.54%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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