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사회의 공동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치안대책의 일환으로 주민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설립된 생활안전협의회는 지역사회의 경찰활동 활성화와 지역주민들을 위한 총체적 생활안정에 구심체 역할을 하기 위해 조직되었다.
생활안전협의회는 2000년대 초 파출소와 경찰서 단위의 각종 자생단체들의 폐해로 인해 사회적인 문제가 대두되면서 전국적으로 일제히 해산한 후 경찰과 주민들 사이에 연결고리가 없어 그당시 새롭게 구성된 단체로서 그동안 10여년의 세월을 보내면서 보다 활동적이고 모범적인 시민운동을 해 오면서 다각적인 치안협의체의 역할을 통해 홍보대사 역할을 함으로서 민. 관 협력의 구심체로 떠오르고 있다.
여수경찰서 쌍봉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는 2000년대 초 지구대 시절에 구성된 조직으로 지역 경찰의 운영규정에 의거 약 20여명의 위원이 선출되어 그동안 10년 넘게 활동하면서 지역의 궂은일도 마다 않고 구석구석 열심히 챙기면서 활동을 해 오고 있는데 지금도 매주 금요일에는 회원 2명이 교대로 저녁 9시부터 12시까지 쌍봉파출소 직원들과 함께 근무하면서 지역 치안활동에 도움을 주고 있다.
쌍봉파출소는 한동안 적은 경찰인력으로 여천에 거주하는 11만여 주민들의 치안을 담당하고 있었는데 그때부터 생활안전협의회 남. 여회원들은 하나같이 똘똘 뭉쳐 우리나라에서 가장 살기좋은 내고장 만들기 운동을 전개하면서 많은 봉사활동과 청소년 선도활동 등을 통해 남다른 지역사랑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월 월례회를 통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생활안전협의회 회원들은 6월 월례회를 맞이하여 6월 26일 오후 6시 30분부터 여수경찰서장을 비롯하여 쌍봉파출소 직원들과 함께 상가 밀집지역등을 돌면서 불법 오물투기, 광고물 무단 부착, 미신고 플래카드 단속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패인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기초질서지키기의 일환으로 단속에 앞서 이를 사전에 홍보하기 위해 이뤄졌으며 캠페인에 참여한 협의회 회원들과 경찰들 그리고 방범대원 등 70여명은 상가 상인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쓰레기 무단투기 등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