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척시 교동 삼척해수욕장에서 29일 오후 5시24분쯤 대학생 이모(20·서울)씨가 물에 빠져 숨졌다.
시민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와 해양경찰은 2시간여 동안 수색을 한 끝에 이씨를 발견했다.
이날 이씨는 인천의 모 대학 축구동아리 회원들과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에서 열린 전국대학동아리 축구대회에 참가한 뒤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다 목숨을 잃었다.
그러나 이씨와 함께 물에 빠졌던 한모(20)씨는 안전하게 구조됐다.
해경은 이씨의 일행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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