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미스유니버시티 캄보디아 한복패션쇼, 국제문화교류
월드미스유니버시티 캄보디아 한복패션쇼, 국제문화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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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 미스 유니버시티'가'한국·캄보디아 문화의 밤'에서 한복 패션쇼를 펼쳤다. ⓒ뉴시스

'월드 미스 유니버시티'(세계대학생평화봉사사절단) 코리아 2013 참가자 77명이  '한국·캄보디아 문화의 밤'에서 한복 패션쇼를 가졌다.

월드미스유니버시티(WMU) 세계대회에 참가할 여대생 77명은 100대 1이 넘는 경쟁을 뚫은 미녀들답게 우아한 한복차림 자태를 뽐냈다.

강렬한 록음악으로 재편곡한 퓨전 음악을 배경으로 77명은 패션디자이너 에스더 리가 디자인한 한복 77벌을 입고 런웨이를 우아하게 거닐었다.

전통미를 강조한 복식, 조선의 왕후복, 섹시함을 강조한 퓨전 복색 등 다양한 한복들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공연은 미스월드유니버시티 출신 패션모델인 이혜진(21기)씨가 연출했다.

이혜진씨는 "한복 패션쇼가 27기 동기들 뿐 아니라 선후배들 간의 화합을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면서 "캄보디아의 역사를 아는 기회도 됐다"고 전했다.

이 행사에서는 한국 문화와 더불어 캄보디아의 전통 춤인 압살라 댄스, 전통복 패션쇼 등이 차례로 소개됐다.

이승민 세계대학생평화봉사사절단 단장은 "문화 강국인 캄보디아에서 대학생들이 화합의 밤을 가지게 돼 기쁘다"면서 "지리적으로  떨어져 있지만 두나라의 정서는 비슷하다. 이번계기로 교류가 더욱 활발해졌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한편 올해 12월 프놈펜에서 개최하는  WMU 세계대회는 세계대학생평화봉사사절단 선발을 위한 행사다. 또한 1986년 UN 세계평화의해를 기념하는 의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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