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등산객, 실종 3일 째… 수색 작업 어려워
60대 등산객, 실종 3일 째… 수색 작업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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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홍천 오대산에서 60대 남성이 실종된 지 3일째가 흘렀다. 관계당국은 지속적으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비가 많이 오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홍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홍천군 내면 명계리 오대산에 약초를 캐러 올라갔던 백모(65·경기)씨와 연락이 두절돼 딸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백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오대산에 올랐다 30일 오전 민가에 내려와 마을 주민과 이야기를 한 뒤 다시 산에 올라간 것으로 밝혀졌다.

백씨와 이야기를 나눈 주민은 "가끔 산에 왔다가는 사람인데 상황버섯을 따러 산에 간다고 이야기했다"라고 증언했다.

경찰은 소방서, 군청 등 수색인력 180여명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으나 아직 백씨를 발견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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